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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mble Agile Co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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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ify Engineering Culture Part 1 https://www.youtube.com/watch?v=4GK1NDTWbkY 이 영상은 Henrik Kniberg 님이 Spotify의 조직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영상입니다. 최근에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만 여전히 인사이트가 있는 내용이기에 헨릭 크니버그 아저씨의 허락을 받아 그 스크립트를 번역하여 공유합니다. 전반부 후반부 감사합니다. - CHAD - 2020. 7. 30.
당연한 것들을 가시화하는 의미 - 깜박이 없이 끼어드는 차들에 대한 고찰 이 내용으로 블로그에 한번 올려보자 결심하게된 계기는 의외로 “깜박이”였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개인적으로 가장 짜증이 나는 경우가 앞선 차의 예고 없는 차선 변경의 경우인데, “깜박이”없이 마구 끼어드는 차들 때문에 평화주의자(?)인 저도 욕을 한번씩 하게 됩니다. “깜박이” 없이 끼어드는 운전자의 심리는 어떠한지 고민해본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지인의 차를 얻어 탔을때 그 심리 중 하나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차선이 비어서 당연히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동하는 것이다. 뒷따르는 차도 거리가 멀고 해서 그냥 이동해도 괜찮지 않겠는가” 라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여기서 제가 생각했던 포인트가 나왔습니다. 바로 “당연함” 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하다는게 과연 모두에게 똑같이 언제나 당연한 것일까요? 가상.. 2020. 7. 29.
SAFe 스크럼 마스터에 대한 비디오 클립들 몇 주 후면 일반에게 공개된 SAFe 스크럼 마스터 교육 과정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게 될텐데요.(온라인이라 국내라는 표현이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019 애자일 컨퍼런스와 애자일 밋업에서 만나었던 피트 림(Pete Rim)께서 강의자로 나섭니다. 피트림은 시스코에서 오랜 기간 애자일 코치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사내에서 그리고 사외에서 수많은 SAFe Agilist를 양성한 전문가입니다. 그동안 해외에 나가 익숙치 않은 영어강의 들을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생각하면 국내 애자일 학습자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애자일 학습자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셔서 국내 강의가 앞으로도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SAFe.. 2020. 6. 19.
자동차 산업과 애자일 우리나라의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여 업무를 수행하거나 도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업 중심 기업들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고객과 만나는 접점에서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조업의 정점이라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은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애자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예전부터 복잡도가 매우 높은 산업에 속했습니다. 자동차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의 수가 2만개에서 3만개에 달하며 이를 위해서 수많은 기업들이 여러 단계의 공급 사슬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부품의 조립 복잡성, 공급망의 복잡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국가들.. 2020. 4. 28.
재택근무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수줍은 안내서 안녕하세요, Humble Agile “우디”입니다. 이미 차게 식어버린 주제입니다만, 역사는 반복되고 우리가 또 어떻게 “재택근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할지 알 수 없기에, 갑작스레 맞이한 재택근무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돌이켜보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안내서가 될 만한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재택의 시작 세기말 SF처럼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가 대유행하기 시작하여, 많은 회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자발적 격리 등에 동참하며 재택근무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회사에서 잘 되느냐? 대유행이 지속되었지만 시도조차 하지 못한 회사가 많았습니다. 결국 문화&인프라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재택근무는 다른 평행 우주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듭니다. “아니 문화가 없어도.. 2020. 4. 27.
시스템 씽킹과 애자일 코치 학습하는 조직의 다섯가지 규율 중 시스템 싱킹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학습하는 조직의 다섯가지 규율은 스케일드 애자일 프레임워크인 SAFe 5.0에서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해 애자일 코치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https://www.scaledagileframework.com/continuous-learning-culture/) 애자일 코치는 여러 역할 중 체인지 에이전트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그말이 사실이라면 체인지 에이전트로서의 애자일코치는 어떤 사고를 해야 할까요. 체인지 에인전트로서의 애자일 코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고 동작하는지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시스템의 여러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를 파악하고.. 2020. 4. 17.
채드 회고록 - 202004 Facts - 이직, 새 회사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것, 예상치 못했던 부서 배치, 새로운 출퇴근 루트 - 첫 세미나, 독서, 쿠퍼 유투브, 듀오링고 Feeling - 기대, 낯설음, 걱정 Finding - 주로 소통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부서이며 같은 부서 사람들과는 긴장감이 있는 편이다. - 동료의 정확한 기대를 알지 못함 Future - 목표 정의와 목표를 동료들에게 공유하여 그들의 피드백을 받자 지난 달 말에 퇴사를 하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며 몇분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루트로 출근을 하게 되었고 이전보다 멀어진 출퇴근 거리로 인해서 좀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그 안에서의 시간을 독서와 Duolingo를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무언가 부족.. 2020. 4. 14.
받아라! 신입 애자일 코치!! - 급조한 팀빌딩 워크샾! 새로운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애자일 코치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 궁금한 것들이 생겼습니다. 이전부터 조직에 있었던 분들이 나에게 하는 기대는 무엇일까? 그리고 제가 했던 경험들, 제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들을 그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수 있을까? 함께 티타임을 가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왠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함께 뜻을 맞춰 일해야할 분들에게 팀빌딩 워크샾을 함께 하자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방식을 진행하려 합니다. 워크샾의 목적 팀빌딩 서로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것과 새롭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결과물 동기부여된 팀 협업을 위한 준비 비전 선언문과 핵심가치 통합을 .. 2020. 4. 13.
지속 가능한 속도로 일해야 하는 이유... 며칠 전 사람들을 만났더 지인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애자일을 적용하니 관리자와 고객이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2주마다 릴리즈를 해야 해서 개발 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다. 개발자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지만 고객과 관리자가 좋아하니 지금처럼 계속 해야 할것 같다. 애자일 개발 방식은 자주 릴리즈를 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나 피드백을 받습니다. 이를 통해서 만들어야할 제품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중간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높은 긴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애자일 개발 방법에서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에 관리자가 현재의 개발 상황을 비교적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높은 긴장 상태의 개발자는..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