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umble Agile Coaches
PodCast

새꿈사 5회 - 조직문화통찰의 김성준 작가를 모시고!

by Humble Agile Coach - 채드(유종현) 2019. 10. 2.

이번 새꿈사 팟캐스트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인 김성준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아들 행사에 참석하느라 녹음에 참여를 못했습니다. ㅜㅜ)

 

1부와 2부를 나누어져 각 1시간으로 팟빵과 팟캐스트에 올렸습니다.

 

김성준 님은 조직문화 관련한 전문적인 학습을 하시고 최근에 "조직문화 통찰"이라는 책을 출판하신 국내에 몇 안계시는 조직문화의 전문가 입니다. 조직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니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읽어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팟캐스트도 들으신다면 더 오래 기억애 남으실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에서 녹음했던 각 회차의 소개 글을 여기에 남깁니다.

소개글을 읽으시고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팟빵이나 팟캐스트로 고!고!

 

https://www.facebook.com/380033855923850/posts/464866397440595?sfns=mo

 

1부 글

...더보기

조직문화 1부

 

성준쌤, 조직문화 무엇?

 

이번 회에서는 조직문화통찰이라는 책을 쓰신 작가 김성준님을 만났습니다.

김성준님은 최근 퇴사하시고 이른 아침 단골 카페에 앉아 창문 밖 바삐 움직이는 직장인들을 보며 상대적 행복감에 젖어 계신다고 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동안 임원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셨다고 하는데요. 대기업에서 축하를 받으며 정년 퇴임을 하는 일반 임직원에 비해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임원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쓸쓸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시네요. 이제 기업의 업무를 뒤로 하고 "조직문화통찰"로 찾아온 김성준 작가에게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먼저 조직문화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나라가 조직문화에 집중하게 계기는 IMF직후입니다. IMF시기동안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자신들 대신 떠난 사람에 대한 죄책감과 패배감으로 기업 역사상 가장 안좋은 분위기에서 회사를 다녀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조직문화가 그 시대 기업의 화두가 됩니다.

 김성준 작가도 이시기에 삼성전자 구미 사업부에서 분위기 개선을 위한 전사 교육에 참여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피부로 느낀 것으로 전달해 주셨습니다.

 

 미국에서 조직문화가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미국은 1,2 대전 승전국으로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 패전국 중 하나인 일본의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무엇을 다른게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본 기업을 연구합니다. 그리고 일본 특유의 종신 고용과 그를 통한 기업과 자신의 동일시, 그리고 기업에 대한 로열티를 원인으로 찾고 그것들을 조직문화라고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조직문화에 대한 담론이 만들어져 갔습니다.

 

 그러면 어떤 조직문화가 우수한 것일까요? 과연 조직의 문화가 어떤 것이 우수하고 어떤 것이 열등한 지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러운 것일까요? 김성준 작가는 두가지 모두가 성립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조직문화를 대하는 두가지 부류에는 크게 인류학자와 기업 경영자가 있습니다.

 

 인류학자는 "문화는 조직 또는 부족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우열이 없으며 상대적인 것이다." 라는 문화 상대주의를 주장합니다.

 기업의 경영가는 특정 목적(이익 추구겠죠)을 염두에 상황 하에는 특정 문화가 우월하다는 문화절대주의 입장을 취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설명드렸지만 김성준 작가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사례들을 소개해주시며 설득력 있게 이야기해주십니다.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여러 상황을 설명해 주시며 그 균형을 절묘히 맞추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에서의 AWS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가 관심이 갔습니다.  그 사례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가치 체인과 시스템이 혁신을 방해하는 사례와 안벽히 반대로 동작하고 있어서입니다.

 

 이 사례를 비롯해서 GWP, 동기부여, 조직문화와 관련되어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팟캐스트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CHAD 

2부 글

...더보기

조직문화 1부 - 새꿈사 5회 첫번째 - "조직문화통찰"  김성준 작가에게 듣는다. "조직문화가 무엇?"

 

성준쌤, 조직문화 무엇?

 

이번 회에서는 조직문화통찰이라는 책을 쓰신 작가 김성준님을 만났습니다.

김성준님은 최근 퇴사하시고 이른 아침 단골 카페에 앉아 창문 밖 바삐 움직이는 직장인들을 보며 상대적 행복감에 젖어 계신다고 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동안 임원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셨다고 하는데요. 대기업에서 축하를 받으며 정년 퇴임을 하는 일반 임직원에 비해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임원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쓸쓸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시네요. 이제 기업의 업무를 뒤로 하고 "조직문화통찰"로 찾아온 김성준 작가에게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먼저 조직문화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나라가 조직문화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IMF직후입니다. IMF시기동안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자신들 대신 떠난 사람에 대한 죄책감과 패배감으로 기업 역사상 가장 안좋은 분위기에서 회사를 다녀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조직문화가 그 시대 기업의 화두가 됩니다.

 김성준 작가도 이시기에 삼성전자 구미 사업부에서 분위기 개선을 위한 전사 교육에 참여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피부로 느낀 것으로 전달해 주셨습니다.

 

 미국에서 조직문화가 뜬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미국은 1,2차 대전 승전국으로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 패전국 중 하나인 일본의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무엇을 다른게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본 기업을 연구합니다. 그리고 일본 특유의 종신 고용과 그를 통한 기업과 자신의 동일시, 그리고 기업에 대한 로열티를 그 원인으로 찾고 그것들을 조직문화라고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조직문화에 대한 담론이 만들어져 갔습니다.

 

 그러면 어떤 조직문화가 우수한 것일까요? 과연 조직의 문화가 어떤 것이 우수하고 어떤 것이 열등한 지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러운 것일까요? 김성준 작가는 두가지 모두가 성립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조직문화를 대하는 두가지 부류에는 크게 인류학자와 기업 경영자가 있습니다.

 

 인류학자는 "문화는 조직 또는 부족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우열이 없으며 상대적인 것이다." 라는 문화 상대주의를 주장합니다.

 기업의 경영가는 특정 목적(이익 추구겠죠)을 염두에 상황 하에는 특정 문화가 우월하다는 문화절대주의 입장을 취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설명드렸지만 김성준 작가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사례들을 소개해주시며 설득력 있게 이야기해주십니다.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여러 상황을 설명해 주시며 그 균형을 절묘히 맞추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에서의 AWS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가 관심이 갔습니다.  그 사례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가치 체인과 시스템이 혁신을 방해하는 사례와 안벽히 반대로 동작하고 있어서입니다.

 

 이 사례를 비롯해서 GWP, 동기부여, 조직문화와 관련되어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팟캐스트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CHAD - 

조직문화 2부 - 5회 두번째 - "조직문화통찰"  김성준 작가에게 듣는다. "조직문화는 왜, 어떻게 바꿔야 있나요?"

 

성준쌤, 조직문화는 어떻게 바꿔요?

 

 1부에 이어 조직문화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1부에서는 작가님과 조직문화의 연결점 그리고 조직문화의 대한 넓은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이제는 좀 더 깊숙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문가로서 조직문화를 다루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조직문화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다른 말로는 어떻게 조직문화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우리나라는 개개인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많지만 어떻게 함께 일할까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많지 않고 그런 이유로 스스로 문실시대라는 강의와 실인컨이라는 컨퍼런스를 만들고 진행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장 손쉬운 접근 법은 바로 서점에 달려가서 최근에 집필하신 "조직문화통찰"이라는 서적을 집어 드는 것이겠죠.(네, 압니다. 인터넷으로 주문 하셔도 됩니다. 클래식한 표현을 좀 써봤습니다.)

 

 저도 읽어 보았지만 조직문화에 대한 전반을 다루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주위 분들께 조직문화의 교과서라고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허언이나 과장이 아닌 제가 느낀 그대로 입니다. 교과서라고 하니 딱딱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쉽게 읽으며 페이지를 넘길수 있는 책 입니다. 교과서라는 표현은 그만큼 내용이 충실하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팟캐스트의 주된 화두 중에 하나인 질문이 나옵니다.

 조직문화를 왜, 그리고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조직문화의 최대 화두는 생존(목표달성)에 최적화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조직문화라면 당연히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 바꾸고 개선해야 합니다 인간 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지점도 인간다운 삶이 아닌 무언가를 해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인간 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생존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요?

 이런 이야기를 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CEO죠. 기승전 CEO라고 할만큼 기업의 모든 이야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자로 등장하는 CEO. 김성준 작가도 CEO를 조직문화의 최대 역할자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특히나 창업자에 대해서 강조하시네요. 창업자는 조직문화의 주춧돌을 놓는 사람, 세계관의 창조자라는 표현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로 이 창업자의 모든 의사결정이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언인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각성이 필요하고 프로"위징"러 라는 표현으로 직언을 해주는 충신과 스폰서의 지원을 받는 실무자도 필요합니다.

 조직문화를 바꾸는 과정은 인간/시간/재원의 가정을 바꾸는 작업이고 세계관의 변화가 필요한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쉽지 않고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이죠!)

 

 마지막으로 대기업과 프로세스를 교통 트래픽을 차용하여 설명해주십니다. 센텀 트래픽과 인터섹션을 기업 구성원의 어떤 행동을 표현하는 메타포로 사용하시네요. 흥미로운 접근에 무릎을 치게 됩니다.

 

 이렇게 2부에서는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꿀것인가?"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만  MS 사티아 나델라,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 프로"위징"러라는 어원을 제공한 위징들과 같은 여러 사례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수평문화 또는 가까운 권력 거리라는 것이 오늘 날만의 것도 아니고 스타트업 만의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글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역시나 자세한 부분은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기업문화를 접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김성준 작가님의 건강과 성장을 기원하면서 김성준 작가님과의 대화를 여기서 마칩니다.

- CHAD -